서울대학교-코스웨어-멀티미디어개론-멀티미디어문서


멀티미디어 문서는 여러 매체 조각을 시간 공간적으로 잘 엮어 놓은 것을 말한다. 사용자의 입력에 의해서 상연 순서 및 내용이 틀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멀티미디어 문서에 '문서'라는 말이 붙어있기 때문에 딱딱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멀티미디어 문서는 살아서 움직인다. 일단 말이 나오므로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눈으로는 움직이는 그림들을 보고 귀로는 소리를 듣는다. 마치 TV를 보듯이 하면 된다. 복잡하거나 어려운 수과학적 얘기들까지도 애니메이션이나 그래픽 등으로 알기쉽게 보여준다. 필요할 때에는 흐름을 끊고 참여할 수도 있다.

즉 멀티미디어 문서는 마치 컴퓨터 오락 프로그램과도 같고 영화같기도 하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문서를 어떻게하면 쉽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이 멀티미디어 저작도구이다. 멀티미디어 저작도구들은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어려운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서 쉽게 멀티미디어 문서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대표적인 저작도구들로 매크로미디어 사의 디렉터, 오쏘웨어와 어시메트릭스 사의 멀티미디어 툴북 등이 있다.

이들 저작도구들은 각자 사용법도 틀리지만, '멀티미디어 문서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들도 다 틀리다.

이들 저작도구들로부터 만들어진 문서들의 약점은 서로간에 호환성이 없다는 것이다. 각 제작사들은 서로 자기네 제품(저작도구)이 시장을 점유하기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정보의 원활한 유통을 막는 걸림돌로 작용하며 시장의 성장도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그리하여 국제 표준 단체인 ISO에서 멀티미디어 문서 교환형식의 국제 표준으로서 몇 가지를 제안하게 되었다. HyperODA, HyTime, SGML, MHEG 등이 그것이다. 현재 인터넷에서 웹 페이지를 기술하는데 쓰이는 언어인 HTML도 SGML에 속하는 국제표준이다.

멀티미디어 저작에서나 문서 형식에서의 중심원리는 동기화이다. 동기화는 각 매체 사이에 관계(이를테면 등장 순서)를 맺어주는 일을 일컫는다. 사실 이 동기화는 멀티미디어의 핵심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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