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의 분류
여러 통신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 그 네트워크의 자원들을 공유하게 되며 네트워크에 따라 자원이 공유되는 형태가 다르다.
예약(reservation) 메카니즘은 최소한의 보장을 제공한다. 특정 통신이 요구하는 자원의 양만큼 전체 자원에서 빼지만 정확하게 그 자원을 그 통신에 부여하지는 않는다. 가령 전체 대역폭이 B인 네트워크가 대역폭의 예약을 제공해 준다면 지금 t만큼의 대역폭을 요구하는 통신은 대역폭 t만큼의 통계적인 보장을 받고 네트워크 전체의 대역폭은 B-t가 된다. 또 다른 예가 라우터내의 버퍼를 예약하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예약 메카니즘이 항상 실제로 예약된 만큼의 자원의 할당을 보장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야구장 일반석을 예매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예매는 했지만 어떤 좌석이 자신에게 돌아올지 모르며 또 착오로 좌석을 초과한 예매가 발생한 경우(overbooking), 자신의 좌석이 없을지도 모르게 된다.
할당(allocation) 메카니즘은 자원을 특정 통신에게 부여하기 때문에 더 나은 보장을 제공한다. 그러나, 과다한 할당이나 재할당 등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은 야구장의 지정석을 예매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착오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좌석을 보장되며 만일 당신이 야구장에 가지 않은 경우라면 그 좌석은 다른 사람에게 재할당될 수 있는 것이다.
자원이 전용될(dedicated) 때는 자원의 할당이 고정되어 재할당을 할 수 없으며, 동시에 일어나는 통신간의 데이터 스트림은 서로 간섭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T-1 라인과 같은 전용선이 그 예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세 가지 경우와는 달리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기 위한 어떤 메카니즘도 없이 그저 최선을 다하는(best-effort) 네트워크들이 있다. 매체를 공유하는 이더넷과 IP(Internet Protocol)이 그 예이다.
네트워크는 연결지향(connection-orientec)이거나 비연결형(connectionless)일 수 있다. 연결지향 네트워크에서는 종단시스템간에 영구적이거나 일시적으로 연결(connection)이 설립된다. 이 연결은 회선교환 네트워크에서는 회선(circuit) 또는 STM(Synchronous Transfer Mode)라 불리고 패킷, 셀 네크워크에서는 가상회선(virtual circuit) 또는 가상채널(virtual channel)이라 불린다. 연결은 가입자와의 행정적인 동의에 의해 내부적으로 설립될 수도 있고 시그널링 프로토콜(signaling protocol)을 이용하여 두 종단시스템이 동적으로 설립할 수도 있다. 비연결형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스트림은 데이터그램(datagram)이라 불리는 독립적인 데이터 블록으로 나뉘어져 전송된다. 연결지향 네트워크는 트래픽의 예측이나 자원의 예약이 더 쉬운 장점이 있는 반면, 비연결형 네트워크는 연결 설립시의 지연이 없으며 링크나 노드의 실패에 더 탄력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아래 그림에 교환(switching)기술과 연결(connection)에 의거한 네트워크의 분류와 예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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