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미디어(hypermedia)는 하이터텍스트의 개념을 멀티미디어 문서에 응용한 것으로 멀티미디어 문서의 구성, 저장, 접근 등
을 위한 개념이라 볼 수 있다. 하이퍼텍스트는 링크를 가진 텍스트이다. 하이퍼텍스트 문서는 반드시 순차적이지는 않고 링크가
있어서 자신의 문서 중 다른 부분 또는 다른 문서를 참조할 수 있다. 링크는 앵커(anchor)에 부착되는데, 앵커는 하나의 단어 또
는 어구의 형태를 지니며, 대상 문서를 접근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 링크는 책에서 볼 수 있는 주석이나 참고도
서같은 것으로 이해하면 되지만 링크는 단지 해당 앵커만 클릭하면 활성화되어 해당 문서를 자동적으로 가져와 보여준다. 이런
과정을 점프(jump)라고 한다.
문서는 여러 문서들로의 여러 링크를 포함할 수 있다. 따라서 문서간의 관계는 계층적(hierarchical)하지 않다. 즉 한 문서에서
다른 문서에 이르는 관정이 여러 개 있을 수 있으며, 여러 번의 점프를 통해 원래의 문서로 되돌아 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하
이퍼텍스트 또는 하이퍼미디어 구조를 항해(navigation)하다 보면 자신의 위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를 위해 귀환 경로(return path)가 제공된다. 항상 홈페이지(home page)라 불리는 특정 문서로 항해를 시작하도록 하며 도중에
어디서든지 홈페이지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다.
하이퍼미디어 문서는 상호연결된 텍스트, 그래픽, 이미지, 사운드, 동화상으로 이루어지며 이들간의 시간 관계(timing relation
ship)을 기술하여야 한다. 하이퍼미디어 문서는 반드시 자신의 시스템에 저장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LAN의 다른 시스템
에서 또는 인터넷을 통해 지구 반대쪽에서도 연결된 문서들도 자신의 문서의 일부가 될 수 있다. 하이퍼미디어는 정보들이 그 정
보를 담고 있는 문서를 가리키는 것으로 대체되어 있고, 정보의 실제 위치 등의 내부 복잡성을 감춤으로써 사용자에 쉬운 항해를
제공하는 새로운 정보 개념이라 볼 수 있다. CD-ROM이나 CD-I로 분배되는 대부분의 고립형(stand-alone) 멀티미디어 타이틀은
풍부한 상호작용성(interactivity)을 제공하기 위해 이 하이퍼미디어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서버로부터 멀티
미디어 타이틀 또는 멀티미디어 문서를 접근하는 분산 멀티미디어의 경우도 하이퍼미디어 구조를 이용한다. 그러나 이들 하이퍼
미디어 시스템이 완전히 호환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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