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축(compression)이란 같은 양의 정보를 더 작은 크기의 데이터로 표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복원(decompression)은 압축을 푸는 작업을 일컫는 말이다.
멀티미디어에는 여러 매체가 사용된다. 음향
이나 화상 데이터
, 특히 동화상 데이터
는크기가 매우 크므로 문제가 된다. 동화상 데이터를 저장할 디스크 공간이나 메모리 공간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처리기(CPU)의 계산 속도가 달리며, 컴퓨터 내부에서 및 망에서의 전송속도가 아직 너무 낮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보자.
648 MB CD-ROM은 압축이 안된 약 72분 정도의 스테레오 음질의 데이타를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압축을 안했을 때 같은 용량의 CD-ROM에 디지탈 TV 화질의 데이타를 저장하려면 약 30초 정도 양밖에 저장할 수 없다. 압축이 안된 디지탈 TV 영화 약 90분어치를 자기디스크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120 GB의 용량이 필요하다. 또한 2000×2000의 해상도를 가진 35 mm 컬러 사진을 스캐닝하면 약 10 MB의 화일이 생성된다. 스캐닝 해상도가 더 높아지면 35 mm 슬라이드 한 장을 저장하는데 50 MB의 공간이 필요하다.
의학 분야를 생각해 보면, 한 병원에서 약 천만에서 2천만 개의 X-ray 사진을 저장하고 그것을 참조하게 되는데 이런 사진을 저장하려면 어마어마한 양의 공간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압축함으로써 저장공간이나 처리속도, 전송속도 면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문자를 압축하는데 있어서는 Ziv-Lempel 알고리즘으로 굳어졌다. 정화상의 경우 GIF, JPEG 등이 널리 쓰이며, 음향의 경우 G.722 등이 쓰이며, 동화상의 경우 DVI, 퀵타임, H.261, MPEG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압축의 기본 원리는 중복성 제거이다. 여기에 더해 시각 및 청각 매체들에 대해서는 가시가청성의 원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 가시가청성의 원리란 사람이 자세한 것은 보지 못한다는 점 등을 이용해서 사람이 잘 느끼지 못할 데이터들은 살짝 빼버림으로써 데이터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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